저소득 서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도입된 제도가 국민임대주택이죠.
최근 LH 국민임대에 당첨된 세입자가 세 차례나 방을 바꿨다고 하는데 그 이유가 뭔가요.
A 씨는 LH 국민임대주택에 당첨된 뒤 여러 단지의 집들을 살펴봤습니다.
A 씨가 처음 본 집은 벽과 베란다 곳곳에 곰팡이가 피어 있었지만 다른 집들과 비교하면 양호한 상태였다는데요, 두 번째로 방문한 집 역시 결로로 인해 벽에 곰팡이가 심하게 발생했고 거주 환경이 좋지 않았습니다.
마지막으로 확인한 세 번째 집은 상황이 더욱 심각했습니다.
벽지는 물론 바닥 장판이 다 뜯어졌고 창문은 깨져 있었습니다.
또 주방은 오랫동안 청소를 하지 않아 곳곳에 누런 때가 껴 있었습니다.
A 씨는 이런 사연을 올리며 인터넷에서 조언을 구했는데요, 누리꾼들은 임대주택에 들어갈 땐 원상복구 의무가 있다며 집을 나갈 땐 복구 비용을 보증금에서 뺀다는 점을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