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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보낸 2천 파운드급 폭탄 1천800기 이스라엘 도착

트럼프가 보낸 2천 파운드급 폭탄 1천800기 이스라엘 도착
▲ 미국이 보낸 MK-84 폭탄 옮기는 이스라엘 차량

미국산 2천 파운드급 MK-84 범용폭탄이 이스라엘에 인도됐다고 이스라엘 언론들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어젯밤 미국산 MK-84 폭탄 약 1천800기를 실은 군함이 아슈도드 항구에 도착했으며, 폭탄은 곧 이스라엘 공군기지로 옮겨졌습니다.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트럼프 행정부가 보낸 군사물자는 이스라엘군에 중요한 자산이며, 이스라엘과 미국의 강력한 유대감을 재차 증명하는 것"이라며 "변함없는 지원에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전임 미국 대통령은 지난해 5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인구 밀집지역을 공격할 가능성을 우려하며 폭탄 전달을 보류했습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올 1월 취임한 직후 미국은 폭탄 선적을 재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초 가자지구 팔레스타인 주민을 주변국으로 이주시키고 미국이 이 지역을 장악하겠다는 구상을 발표했습니다.

(사진=이스라엘 국방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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