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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교육위, 국민의견 수렴·조정 전문위 구성…"소통 강화"

국가교육위원회 이배용 위원장이 1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위원회 제43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국가교육위원회 이배용 위원장이 1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위원회 제43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가교육위원회는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국민 의견 수렴·조정 전문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국교위는 오늘(1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3차 회의를 열어 '국민의견 수렴·조정 전문위원회 구성 및 위원 위촉(안)'을 심의·의결하고, '2025년 제1기 국민참여위원회 운영계획(안)' 등 3개 안건을 보고 받았습니다.

국민의견 수렴·조정 전문위는 공론화 절차 기획 등 의견수렴 관련 전문가와 교육정책에 대한 포괄적 이해가 있는 교육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됩니다.

이들은 다음 달부터 2년간 국민의견 수렴·조정 절차 추진 여부, 적절한 공론화 방법에 대한 전문적인 사전검토 등의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국민참여위는 작년 국민의 다양한 인식을 확인할 필요가 있는 주제에 대해 숙의형 방식의 토론을 처음 시행한 데 이어 올해는 국민적 관심이 높은 의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방식의 토론회와 성과공유회 등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국가교육과정 모니터링단 3기 구성·운영 추진계획(안)도 보고됐습니다.

올해는 초등학교 1, 2학년 즐거운 생활 교육과정 재구조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단계적 적용 등이 추진되는 만큼 이에 관한 모니터링단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2기 교육연구센터를 오는 4월 공모·지정하는데, 운영 기간은 2년입니다.

이배용 국교위원장은 "국민의 다양한 목소리에 더 귀를 기울일 것"이라며 "보다 높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내실 있는 교육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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