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부상에서 회복한 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돌입했는데요.
밥 멜빈 감독은 이정후가 모든 준비를 마쳤다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의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이정후가 경쾌한 스윙으로 타구를 날립니다.
스프링캠프 소집은 아직 닷새 남았지만 일찌감치 합류해 몸만들기에 돌입했고, 밥 멜빈 감독은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밥 멜빈/샌프란시스코 감독 : 이정후는 준비가 됐습니다. 매일 경기하고 싶어 하고, 첫날부터 경기에 나서고 싶어 합니다. 간절히 복귀하고 싶어 해요.]
다만, 부상 재발을 막기 위해 특별한 당부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밥 멜빈/샌프란시스코 감독 : 이정후에게 (캠프 기간) 외야 수비 때 다이빙 캐치를 하지 말라고 이야기할 겁니다. 본인도 다이빙 캐치를 하지 않기 위해 노력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