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3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25년 설명절 온누리상품권 판매 현황 및 향후 정책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지난 설 명절이 포함된 한 달 동안 온누리상품권 판매액이 1조 원을 돌파해 지난해 같은 기간의 두 배를 웃돌았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설 명절 기간인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온누리상품권 판매액이 1조 267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4천473억 원보다 129.6% 증가한 수칩니다.
중기부는 해당 기간 디지털상품권 할인율 15% 한시 상향, 디지털상품권 결제액의 15% 환급, 온라인전통시장관 결제 시 5% 할인쿠폰, 3만 원 이상 결제 시 추첨 등의 '빅4 이벤트'를 실시했습니다.
중기부는 다음 달 1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통합앱'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통합앱에서는 카드형·모바일 상품권 가운데 선택해 결제할 수 있고, 카드형 상품권 등록 가능 카드는 기존 8개에서 우리카드가 추가돼 9개로 늘어납니다.
다만 통합앱 출시를 위해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기존 앱의 모든 기능이 중단됩니다.
중기부는 해당 기간 종이 온누리상품권의 사용을 당부하며, 재고를 충분히 확보해뒀다고 밝혔습니다.
김성섭 중기부 차관은 "'3월 동행축제' 기간에도 국민들이 온누리상품권을 많이 사용할 수 있도록 축제가 열리는 약 2주간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추가로 시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