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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대행, 부안 어선 화재에 "인명 구조 최우선" 지시

최 대행, 부안 어선 화재에 "인명 구조 최우선" 지시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오늘(13일) 전북 부안에서 발생한 어선 화재 사고와 관련해 "어선과 상선 등 가용세력을 총동원해 최우선으로 인명을 구조하라"고 말했습니다.

오늘 오전 8시 40분쯤 전북 부안군 왕등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34t급 어선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습니다.

이 어선에는 선장과 선원 등 11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현재까지 5명이 구조됐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행정안전부·국방부·전라북도는 해상구조에 동원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적극 지원해 현장 구조활동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하라"고 말했습니다.

또 "정확한 승선원 확인을 통해 실종자 수색에 만전을 기하라"며 구조대원 안전도 유의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소방청에는 "해상구조 활동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육상으로 이송되는 환자들에게 응급 구호 조치를 지원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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