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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 함정을 한국에서?…어느 기업이 할 수 있나

[경제 365]

미국 의회가 자국 해군 함정 건조를 한국과 같은 동맹에 맡기는 것을 허용하는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법안의 주요 내용은 나토 회원국이나 미국과 상호방위조약을 체결한 인도 태평양 지역 국가에 있는 조선소에 미군 해군 함정 건조를 맡길 수 있게 한 것입니다.

법안은 특정국가를 협력국가로 명시하진 않았지만 미국과 상호방위조약을 체결한 인도 태평양 국가 중 해군 함정을 미국보다 저렴하게 건조할 역량을 보유한 국가는 사실상 한국과 일본뿐입니다.

미국은 향후 30년간 1천600조 원을 투입해 함정을 신규 건조할 계획이어서 조선업체들에 큰 기회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국내에서는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이 가장 큰 수혜주로 꼽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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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MSCI 한국 지수 구성 종목에서 11개 사가 제외되면서 MSCI 한국 지수 편입 종목은 92개에서 81개로 줄어들었습니다.

편출 종목은 엔켐, GS, 한미약품, 금호석유, 엘앤에프, LG화학우, 롯데케미칼, 넷마블, 포스코 DX, 삼성 E&A, SK바이오사이언스 등으로 새로 편입된 종목은 없었습니다.

지수 변경은 2월 28일이고, 실제 지수의 변경 유효 시작일은 3월 3일입니다.

MSCI 지수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주가지수로 지수에 편입되면 이 지수를 추종하는 지수추종 자금 유입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최근 한국 증시의 부진으로 인해 다수의 편출 종목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해 왔습니다.

(영상편집 : 오영택)

*이 기사는 AI오디오로 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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