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오닉9 소개하는 정유석 현대차 국내산업본부장
현대차는 오늘(13일)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이오닉9을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이오닉9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에 기반해 넓은 실내 공간을 갖췄고 110.3킬로와트시(kWh) 배터리로 1회 충전 시 최장 532㎞까지 달립니다.
아이오닉9는 앞서 지난해 11월 미국 캘리포니아 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3 로스앤젤레스(LA) 오토쇼'에 최초로 공개된 바 있습니다.
현대차는 오늘 국내를 시작으로 미국과 유럽에 순차적으로 차량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동차 관세를 언급한 가운데 아이오닉9은 국내와 유럽 판매분은 국내에서, 미국 판매분은 조지아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서 생산될 예정입니다.
판매 가격은 최저 6천만 원대 후반대부터 책정됐습니다.
6인승, 7인승 모델별로 세 가지 트림(익스클루시브·프레스티지·캘리그래피)이 있습니다.
(사진=현대차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