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최대 규모의 수도권매립지 캠핑장인 노을진캠핑장이 오는 28일부터 재개장합니다.

인천 서구에 위치한 수도권매립지 캠핑장은 8만 3,083㎡의 면적에 오토캠핑 86면, 카라반 32대 등 모두 118개의 캠핑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편의시설과 매점, 주차시설 등을 갖춰 도심 속에서도 쾌적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습니다.

인천시는 편리한 캠핑장 이용을 위해 '인천시 수도권매립지 캠핑장 관리 및 운영 조례'를 개정하고, 인천 시민 우선 예약제 도입과 감면 대상 확대를 추진해 이달 1일부터 시행됐습니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전체 시설의 50%에 해당하는 오토캠핑장 43면과 카라반 16대를 인천시민이 우선 예약할 수 있도록 확보했습니다.

수도권매립지 주변 지역 주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계양구민과 다자녀가정도 오토캠핑장 시설 사용료의 3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용요금은 인천시민 20%, 서구민과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은 30% 감면받을 수 있습니다.

인천시민은 수도권매립지 캠핑장 누리집을 통해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우선 예약 가능하며, 잔여분에 대해서는 18일 오후 2시부터 일반 예약이 가능합니다.

오토캠핑장 이용요금은 주중 2만 5천 원, 주말 3만 원이며, 카라반은 이용 인원(2~4인)에 따라 주중 9만 원부터 10만 원, 주말에는 12만 5천 원부터 13만 5천 원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인천시민 우선 예약제, 감면 대상자 확대 등 달라진 사항과 자세한 이용 문의는 수도권매립지 캠핑장 누리집( https://noeuljin.com)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진=인천시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