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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서 이복형·편의점 직원 잇달아 흉기로 찌른 30대 체포

시흥서 이복형·편의점 직원 잇달아 흉기로 찌른 30대 체포
▲ 경기 시흥경찰서 전경

이복형제와 편의점 직원을 잇달아 흉기로 찌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오늘(12일) 살인 등 혐의로 30대 A 씨를 붙잡아 조사 중입니다.

A 씨는 오늘 저녁 7시쯤 시흥시 한 빌라에서 이복형제 사이인 30대 B 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현장을 빠져나간 A 씨는 인근 편의점으로 가서 일하던 직원 20대 여성 C 씨도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C 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져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도주한 A 씨를 약 1시간 만에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를 수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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