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힙합 스타 카녜이 웨스트가 나치 문양이 그려진 티셔츠를 판매해 또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현지시간 9일 카녜이 웨스트는 미국 최대 스포츠 축제인 슈퍼볼 광고 영상을 통해 자신의 쇼핑몰을 방문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이 쇼핑몰에 접속하면 나치 문양이 그려진 티셔츠가 판매되고 있는데, 상품명은 HH-01로, 나치 경례 구호인 하일 히틀러에서 따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근 카녜이 웨스트는 SNS에 반유대주의적 혐오 발언을 올려 논란을 빚었습니다.
욕설과 비속어가 섞인 글이 여러 개 올라왔는데, 이 가운데는 자신은 나치다, 히틀러를 사랑한다 등의 글이 포함됐습니다.
미국의 유대인 단체 반명예훼손연맹은 카녜이 웨스트의 위험한 행동을 규탄한다며, 카녜이의 발언이 대중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기도 했습니다.
(화면출처 : yeezy.com·카녜이 웨스트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