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첫 소식부터 사고 소식인데요.
한 60대가 차량에서 떨어져 나온 부품에 맞아 숨졌다고요?
지난 7일 충북 괴산군 사리면의 한 도로에서 지게차를 싣고 가던 5톤 화물차가 눈길에 미끄러지며 근처 1m 깊이의 수로에 빠졌습니다.
그 뒤 트랙터에 쇠사슬을 연결해 화물차를 견인하다가 쇠사슬이 끊어지면서 기계 부품이 튕겨 나와 근처에 서 있던 60대 남자 A 씨의 가슴을 강타했습니다.
A 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A 씨는 농기계를 임차하려던 회사 직원으로 견인 작업 과정을 지켜보다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트랙터 운전자의 과실 여부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화면출처 : 괴산소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