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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골라서 콜레라로 올해 들어 최소 108명 사망

앙골라서 콜레라로 올해 들어 최소 108명 사망
▲ 콜레라 백신 접종하는 어린이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아프리카 앙골라에서 콜레라가 확산하면서 올해 들어 최소 108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보건부가 11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달 7일 콜레라 발병이 처음 보고된 이래 3천147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이 중 거의 절반이 수도 루안다에서 나왔다고 AFP통신이 전했습니다.

사망자도 루안다에서 최소 48명으로 가장 많았고 수도에 접한 벵구주에서 43명이 숨졌습니다.

감염 환자의 연령대는 2세에서 100세 사이라고 보건부는 덧붙였습니다.

콜레라는 설사와 종종 구토 증상을 동반하는 감염병으로 콜레라균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으로 전파됩니다.

수액 처방 등 조기에 대처하면 치료할 수 있지만 제때 치료받지 않으면 탈수 등의 증세로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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