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남자 컬링, 4연승으로 준결승 직행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남자 컬링 대표팀이 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스킵 이재범, 서드 김효준, 세컨드 김은빈, 리드 표정민, 핍스 김진훈으로 구성된 남자 대표팀은 중국 하얼빈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라운드로빈 A조 최종 4차전에서 카자흐스탄을 12대 2로 완파했습니다.

이로써 라운드로빈 4전 전승을 거둔 우리 팀은 A조 1위를 차지하며 준결승에 직행했습니다.

이번 대회 남자부는 총 11개국이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부터 치르고 있습니다.

각 조 1위가 준결승에 직행하고, 각 조 2∼3위는 플레이오프(PO) 격인 '4강 진출전'을 치러 준결승행 티켓을 얻습니다.

남자 컬링 준결승전은 모레(13일) 열리고, 상대는 그날 앞서 열리는 4강 진출전 결과에 따라 결정됩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