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1일)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5.7도로 여전히 추워졌습니다.
낮에는 6도로 올라서면서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고요.
한파 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추위가 물러가고 나니 불청객 먼지가 고개를 들었습니다.
현재는 서울과 충북 지역에서 먼지 이동도 나쁨 수준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과 인천, 경기 남부와 충북 지역에서는 일 평균 먼지 농도 나쁨 수준 예상되고요.
밤이 되면서 중부지방에도 먼지가 쌓이겠습니다.
하늘은 맑게 드러나겠습니다.
밤부터는 전남 서해안과 제주 지역에 비가 시작되겠고요.
내일은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특히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강하게 눈이 내릴 것으로 보여서요.
출근길 조금 서둘러서 나오는 편이 좋겠습니다.
정월대보름인 내일 남부지방에서는 보름달을 보시기 힘들 텐데요.
중부지방은 밤부터 차츰 먹구름이 걷히면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보실 수 있겠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