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이 난 주택
한밤중 전북 군산시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주민 1명이 숨졌습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어제(9일) 밤 11시 40분쯤 군산시 대야면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인력 34명과 장비 10대를 동원해 20여 분 만에 불을 껐지만 수색 과정에서 숨진 채 쓰러져 있는 80대 주민을 발견했습니다.
또 건물 일부와 집기류가 타 약 16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도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주방 쪽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진=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