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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하백도 인근 어선 전복…승선원 절반 구조, 3명 의식 없어

여수 하백도 인근 어선 전복…승선원 절반 구조, 3명 의식 없어
▲ 대형 트롤 어선 전복 사고

오늘(9일) 오전 1시 40분쯤 전남 여수 삼산면 하백도 동방 약 9.2해리(17km) 해상에서 대형 트롤 어선 전복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현재까지 승선원 중 절반 가량이 구조된 걸로 파악됐습니다.

사고가 난 선박은 139톤급 대형 트롤 어선 제22서경호로, 승선원 14명이 탑승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이날 오전 4시 기준 "현재까지 전체 승선원 중 7명을 구조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구조된 7명 중 4명은 의식이 있는 상태지만, 나머지 3명은 심폐소생술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수 하백도 인근 어선 전복

해경은 이날 오전 2시 40분을 기해 '연근해 어선사고 위기대응 실무매뉴얼'에 따라 위기경보 '심각' 단계를 발령하고 인근 어선 등과 함께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사진=여수해경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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