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8일) 오후 5시 30분쯤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성석동의 한 4층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지하 1층 창고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기 일산소방서는 신고 접수 약 35분 만에 불을 완전히 진화했습니다.
이 불로 60대 남성 주민 1명이 양손과 얼굴 등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지하 창고에 있던 집기 등이 불타 소방당국 추산 약 7천5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남성이 촛불을 켜둔 채 자리를 비웠다가 부주의로 불이 난 걸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사진=일산소방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