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상회담 중인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시바 일본 총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전 세계적으로 논란과 비판을 부른 미국의 가자지구 인수 및 개발 구상에 대해 "전혀 서두르지 않겠다"며 한발 물러섰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열린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에 앞서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 미-이스라엘 정상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전쟁으로 폐허가 된 중동의 가자지구를 미국이 인수해 장기적 소유권을 확보한 채 휴양지로 개발하는 구상을 발표해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노력과 관련 "다음 주 아마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날 것"이라며 장소는 워싱턴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나는 아마도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대화할 것"이라며 "전쟁이 끝나는 것을 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