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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사냥·붕어싸만코 내달부터 200원 오른다…빙그레, 일부 제품 가격 인상

더위사냥·붕어싸만코 내달부터 200원 오른다…빙그레, 일부 제품 가격 인상
빙그레가 다음 달부터 아이스크림과 커피, 과채음료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합니다.

더위사냥은 800원에서 1천 원으로 200원 오르고 슈퍼콘과 붕어싸만코 등은 1천200원에서 1천400원이 됩니다.

또 아카페라 사이즈업(350㎖)의 소비자가격은 2천400원에서 2천600원으로 오르고, 따옴(235㎖)은 2천400원에서 2천700원이 됩니다.

자회사인 해태아이스의 부라보콘과 시모나 등도 1천200원에서 1천400원으로 오릅니다.

빙그레 관계자는 "최근 원부자재 가격 상승과 인건비, 에너지 비용 증가에 따른 원가 압박이 심한 상황"이라며 "특히 이번 가격 인상 제품의 주요 원재료인 커피와 코코아, 과채 농축액 등의 가격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으며 환율 상승으로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어제 롯데웰푸드도 오는 17일부터 초코 빼빼로를 2천 원으로 200원 올리는 등 26종 가격을 평균 9.5% 인상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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