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밀 워니
프로농구 서울 SK가 수원 kt를 제압, 최근 15경기에서 14승을 쓸어 담고 선두를 독주했습니다.
SK는 오늘(6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kt를 80대 75로 물리쳤습니다.
4연승을 달린 SK는 29승(7패)째를 신고하며 2위 울산 현대모비스(22승 13패)와 격차를 6경기 반으로 벌렸습니다.
에이스 자밀 워니를 중심으로 물오른 조직력을 뽐내는 SK는 최근 15경기에서 14승을 챙겼다.
이 구간 패배는 지난달 25일 부산 KCC전(72대 89)뿐입니다.
워니가 27점 10리바운드로 팀 내 최다 득점, 리바운드를 올렸습니다.
안영준은 16점 8리바운드, 김선형도 11점 7리바운드로 제 몫을 해냈습니다.
kt에서는 레이션 해먼즈가 23점 11리바운드로 분전했습니다.
연승 행진이 4경기에서 끝난 kt(20승 16패)는 4위에 그대로 머물렀습니다.
3위 창원 LG(22승 14패)는 홈에서 7위 부산 KCC(15승 21패)를 90대 80으로 제압했습니다.
4강 플레이오프 직행을 노리는 LG는 이날 승리로 2위 현대모비스를 반 경기 차로 바짝 추격했습니다.
반면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원주 DB(16승 20패)와 6위 싸움 중인 KCC는 한 경기 차로 격차가 벌어졌습니다.
LG는 아셈 마레이가 18점 12리바운드, 타마요가 21점 6리바운드, 양준석이 17점 6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주축 선수가 고르게 활약했습니다.
KCC에서는 허웅이 24점 4리바운드, 라렌이 21점 10리바운드로 분전했습니다.
(사진=KBL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