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대선 Pick
펼쳐보기

러 의원 "푸틴 · 트럼프 회담 가능성 100%…곧 열릴 것"

러 의원 "푸틴 · 트럼프 회담 가능성 100%…곧 열릴 것"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회담은 분명히 개최될 것이며 현재 그 준비 중이라고 러시아 의원이 오늘(6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레오니트 슬루츠키 러시아 하원(국가두마) 국제문제위원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그러한 소통의 가능성은 100%"라며 "세계 양대 강대국 지도자들은 서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작업에는 진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비밀을 누설하는 것은 아니지만 (회담 준비가) 현재 발전된 단계"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조만간 회담 관련 구체적 정보가 나올 것이며 이번 회담이 우크라이나, 중동 등 시급한 국제 정세에 대한 건설적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회담 시기에 대해 슬루츠키 위원장은 2월이나 3월을 언급하면서도 "추측하지 말고 지도자들이 유능하고 포괄적으로 준비할 기회를 주자. 하지만 곧 열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모두 우크라이나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만나서 대화할 의향이 있다고 밝힌 상태입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러시아와 미국의 접촉에 대해서는 추가로 언급할 게 없다고 말했습니다.

전날 브리핑에서는 양국 간 접촉이 개별 부서를 통해 진행 중이며 최근 강화됐다고 설명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