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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여자 아이스하키, 태국에 11대 0 대승…조별리그 순항

6일(현지시간) 중국 하얼빈체육대학 학생빙상장에서 열린 아이스하키 여자 조별예선 B조 대한민국과 태국의 경기.(사진=연합뉴스)
▲ 6일(현지시간) 중국 하얼빈체육대학 학생빙상장에서 열린 아이스하키 여자 조별예선 B조 대한민국과 태국의 경기. 양 팀 선수들이 대한민국 문전 앞에서 치열한 경합을 펼치고 있다.

동계 아시안게임 사상 첫 메달 획득을 노리는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태국을 대파하며 2연승을 거뒀습니다.

김도윤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늘(6일) 중국 하얼빈체육대학 학생빙상장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조별 예선 B조 2차전에서 태국을 11대 0으로 대파했습니다.

한국은 승점 6, 골 득실 +19로 카자흐스탄(2승, 승점 6, 골 득실 +21)에 이어 B조 2위를 지켰습니다.

대표팀은 1 피리어드 2분 12초에 정시윤의 선취골로 포문을 열었고, 3분 뒤엔 엄수연의 추가 골로 2대 0으로 앞서 나갔습니다.

2 피리어드에서도 경기 시작 2분여 만에 김세린이 세 번째 득점을 기록한 뒤 파워플레이 상황에서 이은지(등번호 13번)가 먼 거리에서 슈팅을 날려 4대 0을 만들었습니다.

이어 엄수연과 이은지(13번)가 연속 골을 휘몰아쳤고, 피리어드 막판엔 박예은도 골문을 가르며 7대 0으로 크게 앞섰습니다.

대표팀은 3 피리어드에서도 일방적인 공세를 펼쳤습니다.

이은지(16번)와 박민애, 박지윤, 한유안이 쐐기골을 터뜨려 11대 0 대승을 완성했습니다.

2연승을 내달린 한국은 8일 타이완, 9일 카자흐스탄과 차례로 맞대결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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