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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름 막는 '천연 보톡스' 바나나 껍질?…전문가 의견은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주름 생성 막는 바나나 보톡스'입니다.

한 여성이 카메라 앞에서 바나나 껍질을 얼굴에 문지르고 있습니다.

먹는 걸로 뭘 하는 건가 싶죠.

최근 해외 소셜미디어에서 유행하는 동안 피부 관리 비법입니다.

바나나 껍질을 얼굴에 문지른 뒤 10분 정도 지난 후에 씻어내면 피부가 훨씬 부드러워지고 모공이 팽팽해지는 등 이른바 천연 보톡스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건데요.

이 같은 주장을 뒷받침하기라도 하듯 바나나로 긍정적인 피부 미용 효과를 거뒀다는 후기들이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바나나 껍질로 피부 관리

하지만 전문가들의 입장은 다른데요.

바나나 껍질이 항균 작용을 하긴 하지만 효과가 너무 미미해 알아차릴 수 없다며, 보톡스 주사와 같은 효과를 주는 식품 보조제는 없다고 지적한 겁니다.

그러면서 과학적 증거가 없는 바나나보다는 항산화 성분이 든 일반 피부용 제품을 쓰는 게 더 효과적일 거라고 일축했습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바나나 사러 뛰어갈 뻔했네" "껍질에 남은 농약 걱정은 안 하나" "주사가 싫으니까 그렇지, 먹는 주름 치료 개선제 나오면 노벨상감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틱톡 selinadasilvaa·sheenaanayaaa·maninderbal05·whowhatwhur·yourmategingerk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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