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오이도의 한 도로에서 앞서가던 차량이 빠른 속도로 후진을 해 뒤따라가던 차량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가해 차량은 경찰의 음주 단속을 피하기 위해 후진을 하다가 사고를 내고 그대로 도주한 건데요.
 
그런데, 놀랍게도 사고를 낸 가해자는 음주 운전자가 아닌 중학생이었던 겁니다. 

가해자들은 수원에서 중고차를 훔친 후 약 40km를 무면허로 운전하다가 사고를 내고 도주했는데, 피해자와 중고차 매장 측 모두 보상을 받지 못한 상황입니다.

현장 영상에 담았습니다.

(취재 : 홍인하 / 구성 : 김채현 / 편집 : 김초아 / 디자인 : 이희문 / 제작 : 모닝와이드 3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