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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테스 학원 운영자 2명 수강료 수천만 원 받고 잠적

필라테스 학원 운영자 2명 수강료 수천만 원 받고 잠적
▲ 부산진경찰서

부산의 한 필라테스 학원 대표가 수강료를 받은 뒤 잠적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부산 한 필라테스 학원 운영자 A 씨와 B 씨 등 2명을 사기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 초까지 수천만 원의 수강료를 미리 받은 뒤 문을 닫고 잠적한 혐의를 받습니다.

현재까지 경찰에 들어온 고소장은 50건가량으로, 회원 수를 고려했을 때 피해자는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회원들은 수십만 원에서 백만 원대까지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운영하는 부산 또 다른 필라테스 학원에 대해서도 수사할 예정입니다.

해당 학원도 부산 진구에 있는 학원과 비슷한 시기에 문을 닫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곳 역시 피해자는 50명가량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 사례를 통합해 집중적으로 수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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