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안성 명륜동 법계사 화재
오늘(3일) 오후 8시 9분쯤 경기도 안성시 명륜동에 있는 조계종 사찰인 법계사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연소 확대를 우려해 관할 소방서 인력을 전부 투입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서 오후 8시 30분 큰 불을 잡았습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지만 건물 1개 동이 대부분 불에 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법계사에는 경기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된 그림인 '신중도'가 있지만 다른 건물에 보관돼 문화재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진화작업을 마친 뒤 화재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