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지하철 2호선 선릉역
서울 강남경찰서는 대마를 흡입한 뒤 지하철역 앞에 쓰러져있던 30대 남성 A 씨를 마약류 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일 밤 11시쯤 지하철 2호선 선릉역 앞에 '누군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 씨의 주머니에서 대마 가루를 발견했습니다.
A 씨는 현행범 체포 과정에서 경찰의 얼굴을 밀치는 등 저항해 공무집행방해 혐의도 적용됐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대마 흡입과 구매 사실을 모두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대마 입수 경로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 TV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