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석열 대통령의 첫 형사재판이 오는 20일 열립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윤 대통령의 내란 혐의 재판 첫 공판준비기일을 20일 오전 10시로 정했습니다.
재판은 417호 대법정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3일 계엄을 선포한 뒤 국회의 계엄 해제 의결을 방해하고 주요 인사 체포조 운영,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서버 반출을 시도하는 등의 혐의로 지난달 26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