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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11분' 울버햄튼, 아스톤 빌라 꺾고 4연패 탈출

울버햄튼 황희찬
▲ 울버햄튼 황희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의 황희찬 선수가 정규리그 경기에서 짧은 시간을 뛰었지만 팀의 연패 탈출에 힘을 보탰습니다.

울버햄튼은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아스톤 빌라와 홈경기에서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전반 12분 벨가르드가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고, 후반 추가시간 쿠냐가 쐐기골을 뽑았습니다.

최근 리그 4연패 사슬을 끊어낸 울버햄튼은 시즌 승점을 19(5승 4무 15패)로 늘렸습니다.

순위는 20개 팀 중 강등권 바로 위인 17위입니다.

황희찬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해 팀이 1대 0으로 앞선 후반 34분 교체 투입돼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습니다.

비록 공식 출전 시간이 11분밖에 안 됐고 공격포인트도 올리지 못했지만, 후반 추가시간 쿠냐의 득점에 기여했습니다.

울버햄튼 진영에서 부에노가 상대 공을 가로챈 뒤 이어진 역습 상황에서 황희찬이 전방으로 쇄도하는 쿠냐 쪽으로 길게 연결했습니다.

쿠냐는 상대 수비수가 머리로 걷어낸 공을 잡아 페널티지역 안 오른쪽까지 몰고 간 뒤 개인기로 마크를 벗겨 내고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해 울버햄튼의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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