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레스트전에서 공을 모는 PSG 이강인(왼쪽)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 선수가 시즌 4번째 도움을 기록해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무대에서 처음으로 단일 시즌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달성했습니다.
이강인은 프랑스 브레스트의 스타드 프랑시스 르 블레에서 열린 2024-2025 프랑스 리그1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2대 1로 앞선 후반 17분 우스만 뎀벨레의 골을 도왔습니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환상적인 턴으로 상대 수비를 벗겨 낸 뒤 골문 왼쪽으로 쇄도하던 뎀벨레에게 패스를 내줬고, 뎀벨레가 가볍게 골로 마무리했습니다.
리그 4호 도움을 기록한 이강인은 6골 4도움으로 이번 시즌 리그 20경기에서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채웠습니다.
이강인이 리그1에서 단일 시즌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것은 처음입니다.
파리 생제르맹 입단 첫 시즌이었던 2023-2024시즌에는 23경기에서 3골 4도움을 올렸습니다.
뎀벨레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5대 2로 승리한 파리 생제르맹은 개막 후 20경기 무패(15승 5무) 행진을 이어가며 승점 13점 차의 압도적인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사진=AF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