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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부산 오피스 5곳 중 한 곳은 '공실'

지난해 부산 오피스 5곳 중 한 곳은 '공실'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지난해 부산지역 오피스 5곳 가운데 1곳 가량은 비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일 한국부동산원의 '2024년 4분기 상업용 부동산 임대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 오피스 공실률은 18.1%로 전년보다 1%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이는 전국 평균 오피스 공실률 8.9%를 훨씬 웃도는 수치입니다.

3층 이상이거나 전체면적 330㎡를 초과하는 부산지역 중대형 상가의 공실률은 14.2%를 기록했고, 소규모 상가 공실률은 7.4%로 조사됐습니다.

이렇다 보니 권리금이 있는 부산지역 상가는 전체의 64.29%로 전년보다 1.63% 포인트 줄었습니다.

지난해 4분기 임대료도 대부분 상권에서 하락세를 보였고, 상승 상권이었던 서면·전포카페거리와 해운대도 높은 임대료에 대한 피로감과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하락 전환해 전체 임대가격지수가 지난해 3분기보다 0.2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피스 임대료는 ㎡당 평균 7천100원으로 전년보다 0.89% 떨어졌고, 중대형 상가 임대료는 ㎡당 평균 3만100원으로 전년보다 0.11% 하락했습니다.

또 소규모 상가 임대료는 ㎡당 2만6천500원으로 전년보다 0.13% 내려갔고, 집합상가 임대료는 ㎡당 2만9천200원으로 전년보다 0.32%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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