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365]
한국의 스타벅스 매장이 2천 개를 넘어 일본의 매장 수를 처음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3년 말 한국 스타벅스 매장은 1천893개, 일본은 1천901개로 8개 차이 났지만, 1년 사이 일본은 매장 수가 90개 늘어난 반면, 한국은 116개 늘어 일본을 앞질렀습니다.
우리나라 인구는 약 5천200만 명이고 일본은 1억 2천500만 명으로 한국의 2.4배입니다.
한국이 일본의 매장 수를 앞지름에 따라 한국은 전 세계 스타벅스 매장 수에서 미국과 중국에 이은 3위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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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의 커피 수입액이 2조 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작년 커피 수입 금액은 13억 7천846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조 9천억 원으로 전년보다 11% 증가했습니다.
한국에서 커피는 단순한 기호식품을 넘어 일상 속 습관처럼 소비되고 있어 매년 성장하고 있는데, 국내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은 2023년 기준 405잔으로 전 세계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의 2.7 배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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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환율이 지속하면서 대형마트들이 신선상품의 수입지 다변화와 대량 매입으로 고환율 충격을 완화하려고 애를 쓰고 있습니다.
수입 신선상품은 저장기간이 짧고 가공 일상용품보다 판매가 대비 원가비중이 높아 고환율이 지속될 시 타격이 큽니다.
대형마트들은 미국 호주산보다 10% 저렴한 캐나다산 소고기를 선보이거나, 노르웨이산 고등어 수입 계약을 연간 단위로 진행해 환율 변동 영향을 최소화했습니다.
또 국산 제철 과일 판매를 강화하는 한편 과일 수입국을 다변화하고 대량 구매에 나섰습니다.
(영상편집 : 최혜란)
*이 기사는 AI오디오로 제작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