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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휘, 프로당구 정규투어 최종전 우승

조건휘, 프로당구 정규투어 최종전 우승
▲ 우승 트로피를 든 조건휘

조건휘가 조재호를 꺾고 2024-2025시즌 프로당구 정규투어 최종전 정상에 올랐습니다.

조건휘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LPBA 챔피언십' PBA 결승전에서 조재호를 상대로 세트 점수 4대 2로 승리했습니다.

지난 시즌 웰컴저축은행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달성했던 그는 통산 2승을 수확했습니다.

우승 상금 1억 원을 획득한 조건휘는 누적 상금 3억 1,050만 원으로 이 부문 8위가 됐습니다.

올 시즌 두드러진 활약이 없었던 조건휘는 이번 대회 전까지 상금 랭킹 34위에 그쳐 상위 32명만 진출하는 월드챔피언십 진출을 장담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우승으로 단숨에 5위로 순위를 끌어올리며 오는 3월 제주도에서 열릴 월드챔피언십 진출권도 얻었습니다.

반면 조재호는 올 시즌 마지막 정규투어에서도 우승 트로피를 따내지 못해 '무관'으로 시즌을 마쳤습니다.

조건휘의 우승 세리머니

조건휘는 "직장인인 아내가 이번 연휴에 경기 잘하라며 아침 식사를 챙겨준 게 우승에 가장 큰 힘이 됐다. 이번 대회는 성적에 연연하지 않고 경기 자체를 즐기려 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시즌 8개 정규투어를 모두 마친 PBA는 다음 달 1일부터 4일까지 PBA 스타디움에서 드림투어(2부) 파이널을 엽니다.

이어 7일부터 15일까지는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5라운드를 치릅니다.

(사진=PBA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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