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에게 남은 시간은 얼마나 될까요?
인류가 직면한 위기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운명의 날 시계가 또 앞당겨졌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둠스데이 클락, 이른바 운명의 날 시계인데요.
핵무기 또는 기후 변화로 인류 문명이 처한 위험을 알려주는 시계입니다.
시곗바늘이 자정을 가리키면 지구의 종말을 뜻하는데 최근 미국 핵과학자회가 이 시계의 바늘을 자정 89초 전으로 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것은 지난해 90초보다 1초 더 앞당겨진 것으로 역대 지구 멸망에 가장 근접한 시간입니다.
올해 초침이 더 앞당겨진 이유로는 핵무기 위협과 기후변화, 생물학적 위기, 인공지능과 드론 등 파괴적 기술 등과 함께 북한의 핵 개발도 주요 위협 요소 중 하나로 지목됐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Daily Record, NEWS9 L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