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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지 마세요" 유명인 보고 투자…피해액만 2,371억 원

최근 SNS 등 온라인에서 연예인이나 기업인과 같은 유명인을 사칭한 사기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요?

경찰청 경제범죄수사과는 2023년 9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불법 주식 투자 유도 특별단속을 했는데요. 그 결과 피해 건수는 2517건, 피해액은 2371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인공지능을 통해 이미지를 합성하는 딥페이크 기술, 음성 합성 기술이 발전하면서 유명인을 내세워 투자 관련 리딩방 등의 가입을 유도하는 수법이 대표적입니다.

사기 사례를 보면 최근 한 업체는 가수 김종민의 사진을 걸고 수익률 특별 이벤트라며 2천만 원 이상을 맡기면 추가 수익률을 지급한다고 광고했습니다.

이에 소속사 측은 강력한 법적 조치를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3월에는 방송인 송은이, 유명강사 김미경, 금융인 존리 등이 기자회견을 열고 피해 방지 대책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유명인을 사칭해 오픈 채팅방으로 유도하는 광고성 정보에 이용자들 역시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화면출처 : 업체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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