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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정부, 추경 편성으로 지역경제 살려야"

민주당 조승래 수석대변인
▲ 민주당 조승래 수석대변인

민주당은 오늘(29일) 정부를 향해 "지역화폐 발행과 직접지원 등 민생 대책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착수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설 명절을 맞아 민주당 지방정부가 확대한 지역화폐와 인센티브가 모처럼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지역화폐, 민생회복지원금은 정부와 국민의힘의 반대로 더 크게 확산하지 못하고 민주당 지방정부에 국한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정부를 향해선 "지금은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 민주당 지방정부들의 사례는 재정이 소비 진작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정부는 탁상공론과 정치 논리에서 벗어나 이런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보기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공지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사건 당일 촬영된 영상의 일부를 추가로 공개했습니다.

영상 속에서 김 여사는 최재영 목사에게 "아주 극우나 극좌는 없어져야 된다. 그들이 나라를 이렇게 망친 것"이라며 "보수의 힘으로 탄생한 정부니까 비위를 살짝 맞추는 건 있을 수 있지만, 근본적으론 그렇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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