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공항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진화 작업
어젯밤(28일) 10시 15분쯤 김해공항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홍콩행 에어부산 항공기에서 불이 나 한 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당시 탑승해 있던 승객 169명과 승무원과 정비사 등 7명은 비상용 슬라이드를 통해 모두 탈출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승객 3명이 골절과 타박상 등을 입었고, 승무원 4명이 연기를 흡입해 모두 7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한때 담당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가 발령되기도 했습니다.
소방당국 등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