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정만
영암군민속씨름단 최정만이 설날장사대회에서 통산 22번째 금강장사(90㎏ 이하)에 올랐습니다.
최정만은 오늘 충남 태안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태안설날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 결정전(5전 3승제)에서 권진욱(태안군청)을 3대 2로 물리치고 금강장사에 등극했습니다.
최정만은 권진욱을 상대로 첫 판과 두 번째 판에서 등채기와 경고 패로 두 점을 먼저 내주고 위기에 몰렸습니다.
그러나 세 번째 판과 네 번째 판에서 되치기와 잡채기에 내리 성공해 균형을 맞췄고 마지막 판에서 잡채기로 권진욱을 눕히고 황소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최정만은 16강에서 황정훈(용인특례시청)을 2대 0으로, 8강에서 유환(영암군민속씨름단)과 4강에서 최영원(증평군청)을 모두 2대 1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사진=대한씨름협회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