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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전체 1위' 오클라호마시티 고공행진…포틀랜드에 낙승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경기에서 오클라호마시티 선더 샤이 길저스알렉산더 (사진=AP, 연합뉴스)
▲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경기에서 오클라호마시티 선더 샤이 길저스알렉산더 (오른쪽)

올 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승률 전체 1위를 달리는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가볍게 물리치고 고공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오늘(27일)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모다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포틀랜드를 118대 108로 제압했습니다.

37승 8패를 거둔 오클라호마시티는 서부 콘퍼런스 1위를 질주했습니다.

휴스턴 로키츠(30승 14패)와 격차도 6경기 반으로 크게 벌렸다.

2위 휴스턴과 7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24승 21패) 사이 격차가 이와 같은 6경기 반입니다.

승률(82.2%)도 동, 서부 콘퍼런스 30개 팀 가운데 가장 높습니다.

동부 선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36승 9패·승률 80%)도 제쳤습니다.

17승 29패의 포틀랜드는 서부 13위에 자리했습니다.

올 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후보로 언급되는 에이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가 양 팀 통틀어 최다인 35점을 올리며 오클라호마시티 승리의 선봉에 섰습니다.

길저스알렉산더와 원투펀치를 이루는 제일런 윌리엄스도 24점 8어시스트로 활약했습니다.

아이제이아 하르텐슈타인도 14점 11리바운드로 포틀랜드와 높이 싸움에 힘을 보탰습니다.

포틀랜드에서는 이스라엘 출신 포워드 데니 아브디야가 24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분전했습니다.

2023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신인류'라 불리는 빅맨 빅토르 웸반야마(샌안토니오)와 1순위를 두고 다퉜던 가드 스쿳 헨더슨도 벤치에서 출격해 25점을 올렸으나 패배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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