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해경
오늘(27일) 새벽 3시 49분쯤 부산 감천항 6부두 해양시설에서 기름이 유출돼 부산해양경찰서가 긴급 방제 조치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기름띠는 가로 10m, 세로 50m 크기로, 해경은 확산 방지를 위해 펜스를 설치하고 기름 흡착제를 사용해 제거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주변 양식장과 취수구 등으로 기름이 확산하지 않도록 대응하고 있으며, 방제 작업은 오늘 중 끝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바다에 기름을 유출할 경우 해양환경관리법에 따라 최고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사진=부산해경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