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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사우디 알힐랄 떠나 브라질 친정팀 복귀 전망

네이마르
▲ 네이마르

브라질 축구 스타 네이마르가 사우디아라비아 알힐랄을 떠나 고국의 친정팀으로 돌아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 세계 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걸로 알려진 언론인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SNS를 통해 "네이마르의 산투스행이 임박했다. 양측이 구두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다음 주 알힐랄로부터 최종 절차와 계약 세부 사항을 확인하는 공식적인 절차가 있다. 네이마르는 이미 이적에 동의했다"고 전했습니다.

네이마르의 다음 행선지로 언급된 산투스는 그의 친정팀입니다.

산투스의 유스팀에서 축구를 배운 네이마르는 2009년 산투스에 정식으로 입단한 직후부터 기량을 뽐내 유럽 빅클럽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2013년 산투스를 떠나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향해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와 삼각편대를 이뤄 유럽 최고의 공격수로 우뚝 섰고 2017년부터는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에서 뛰었습니다.

2023년 8월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 무려 1억 5,000만 유로, 우리 돈 약 2,252억 원에 달하는 연봉을 받는 조건으로 알힐랄로 이적한 네이마르는 기대와 달리 부상으로 제대로 된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네이마르는 지난해 10월 알아인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리그 스테이지 3차전에서 벤치 멤버로 대기하다 후반 32분 교체로 출전하며 무려 369일 만의 복귀전을 치렀습니다.

하지만 이란 에스테그랄과 ACLE 리그 스테이지 4차전에서 후반 13분 교체로 출전해 후반 42분 오른쪽 허벅지 뒤쪽 근육에 통증을 호소하며 그대로 교체되고 말았습니다.

네이마르는 알힐랄 입단 이후 긴 부상 탓에 공식전 7경기에서 단 1골만 기록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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