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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탄 반려동물 수 4년 전 대비 109.2%↑

반려견과 함께하는 여행
▲ 반려견과 함께하는 여행

반려동물과 함께 대한항공 항공기에 탑승한 승객 수가 최근 4년간 매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행기를 타는 반려동물 수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 수요가 커지면서 향후 더욱 증가할 전망입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지난해 반려동물을 기내 반입하거나 위탁수하물로 운송하겠다고 해당 항공사에 신청한 건수는 국제선과 국내선을 포함해 총 5만 7,595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년 대비 12.6% 늘어난 수치입니다.

특히 이러한 신청 건수는 2020년 2만 7,533건, 2021년 3만 764건, 2022년 3만 9,260건, 2023년 5만 1,151건, 지난해 5만 7,595건 등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반려동물을 데리고 국제선에 탑승하는 경우가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는데, 2020년 1만 54건에서 2024년 3만 6,263건으로 3배 넘게(260.7%) 급증했습니다.

국내선은 같은 기간 1만 7,479건에서 2만 1,332건으로 22.0% 느는 데 그쳤습니다.

한편, 대한항공은 반려동물과 케이지 무게가 7㎏ 이하면 기내 반입을 허용하고, 7㎏을 초과하고 45㎏ 이하면 위탁수하물로 화물칸에 싣습니다.

대한항공을 비롯한 국내 항공사는 승객이 여객기에 반려동물로 동반할 수 있는 동물을 개·고양이·애완용 새로 한정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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