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일성상수상자이며 로력영웅이며 인민예술가인 황진영동지의 영결식이 26일 신미리애국렬사릉에서 진행되었다"고 27일 보도했다.
북한의 인민예술가 황진영이 사망해 우리의 국립묘지에 해당하는 신미리 애국열사릉에 묻혔다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오늘(27일) "김일성상 수상자이며 노력영웅이며 인민예술가인 황진영 동지와의 영결식이 어제 신미리 애국열사릉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황 씨에 대해 "근 40년간 수백 편의 가요들을 국보급의 명곡으로 훌륭하게 창작 완성해 주체음악예술의 개화발전에 커다란 공헌을 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황 씨의 묘에 화환을 보냈습니다.
김일성 주석 시기부터 작곡 능력을 인정받은 황 씨는 국립교향악단 연주가, 보천보 전자악단 작곡가 등을 거쳐 '북한판 걸그룹'으로 불리는 모란봉악단의 부단장을 맡았습니다.
'고백'(2014), '아버지라 부릅니다'(2017)를 비롯해 김정은 위원장을 찬양하는 노래도 다수 작곡했습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