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오는 날 도로
서울시는 오늘(26일) 오후 4시 부로 서울 전 지역에 대설 예비특보가 발령됨에 따라 제설대책 비상 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에는 내일 새벽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 오전 중 많은 눈이 내려 모레까지 10에서 20cm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내일 밤부터는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도로 살얼음과 빙판길도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서울시는 오늘 밤 10시부터 제설대책 1단계를 발령해 장비 점검 등 사전 대비에 나서고, 내일 아침 7시부터 제설대책 2단계로 상향하기로 했습니다.
2단계가 발령되면 9천685명의 인력과 1천424대의 장비를 투입해 강설에 대응하고 제설제를 살포해 눈을 녹이거나 도로에 쌓인 눈을 밀어내는 제설 작업에 나서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