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선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 간판' 김민선(의정부시청)이 2024-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3차 대회 1,000m에서 부진했습니다.
김민선은 25일(한국시간) 캐나다 캘거리의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대회 여자 1,000m 디비전A에서 1분 15초 29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20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16위에 머물렀습니다.
이날 기록은 자신의 1,000m 최고 기록인 1분 13초 42에 1초 87 못 미치는 결과입니다.
하지만, 김민선은 27일 예정된 자신의 주종목인 500m에 대비해 이날 1,000m에 출전하며 컨디션을 조절했습니다.
앞서 열린 여자 1,000m 디비전B에서는 강수민(서울시청)이 1분 14초 86으로 5위에 오른 가운데 이나현(한국체대)은 1분 15초 06으로 7위에 랭크됐습니다.
김경주(1분 16초 56)와 김민지(1분 16초 76)는 각각 20위와 24위로 밀렸습니다.
또 남자 1,500m 디비전B에 나선 정재원(의정부시청)은 1분 44초 69로 6위를 차지한 가운데 오현민(아이티앤·1분45초52)은 10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