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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평북에도 지방공업공장…'김정은 역점사업' 성과 연일 부각

북한 남포시 온천군 지방공업공장들의 준공식이 지난 20일 진행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1일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 북한 남포시 온천군 지방공업공장들의 준공식이 지난 20일 진행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1일 보도했다.

북한이 '지방발전 20×10' 정책에 따라 평안북도에 처음으로 공장을 준공했습니다.

노동신문은 오늘(25일) 평북 구장군 지방공업공장들의 준공식이 어제 진행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해 3월 착공한 지 10개월 만입니다.

신문은 김정은 총비서가 지난해 10월 직접 구장군 지방공업공장 건설장을 다녀갔다는 사실을 뒤늦게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공장 준공은 김 위원장이 지난해 1월 발표한 지방발전 20×10 정책에 따른 성과입니다.

매년 20개 시·군에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을 건설해 10년 안에 전국 인민의 초보적인 물질문화 생활 수준을 한 단계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입니다.

북한은 해당 정책 추진 2년 차를 맞아 성과 선전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지난 20일 남포시 온천군에서도 지방공업공장의 준공을 알리는 행사가 열렸고, 앞서 함경남도 함주와 황해남도 재령 등에서도 준공 축하행사가 열렸습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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