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 연휴를 앞둔 24일 오후 경찰청 헬기에서 바라본 경기도 용인시 신갈IC 인근 경부고속도로에서 귀성차량 등이 이동하고 있다.
설 연휴 첫날인 오늘(25일) 오전 귀성 차량으로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늘 아침 8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5시간 30분, 울산 5시간, 목포 4시간 10분, 대구 4시간 30분, 광주 4시간 10분, 강릉 3시간, 대전 2시간 30분입니다.
각 도시에서 서울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4시간 50분, 울산 4시간 20분, 목포 3시간 40분, 대구 3시간 50분, 광주 3시간 20분, 강릉 2시간 40분, 대전 1시간 31분입니다.
공사는 "주요 노선을 제외한 노선들은 양 방향으로 비교적 원활한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침 8시 기준으로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망향휴게소∼목천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서해안선 목포 방향 금천 부근과 팔탄분기점 부근∼화성휴게소 부근, 중부선 남이 방향 호법분기점∼모가 부근과 대소분기점∼진천 부근 등에서도 정체 양상이 보이고 있습니다.
영동선 강릉 방향 용인∼양지터널 부근과 마성터널∼용인, 서울양양선 양양 방향 화도분기점∼서종 부근, 중부내륙선 창원 방향 여주분기점 부근 등에서도 차량 흐름이 원활하지 못한 상탭니다.
공사는 귀성 방향은 오전 11∼12시 사이 도로 정체가 가장 극심했다가 저녁 7∼8시 사이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오늘 전국에서 차량 505만 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6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36만 대가 이동할 전망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