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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비즈니스석…카메라도 챙겼어요"

<앵커>

프로야구 최고 스타 KIA의 김도영 선수가 스프링캠프를 떠났는데요, 우승한 덕분에 난생처음 비즈니스석을 타고 가게 됐다며 밝은 표정으로 새 시즌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전영민 기잡니다.

<기자>

팬들과 미디어의 뜨거운 관심에도 언제나 평정심을 유지하는 김도영이었지만, 모기업의 지원을 받아 타게 된 비즈니스석 이야기가 나오자 설레는 표정을 감추지 못합니다.

[김도영 / KIA 내야수 : 태어나서, 살면서 처음 (비즈니스 석울) 타보게 됐는데 원래부터 KIA타이거즈라는 팀에 자부심이 있었지만 더더욱 생기게 되는 계기였던 것 같고. 저는 설레서 이제 카메라 하나 챙겼습니다.]

김도영은 지금 몸 상태가 MVP를 차지한 작년보다 더 좋다고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김도영 / KIA 내야수 : 작년보다는 준비는 더 잘 됐다고 생각을 하고, 이제 좋았을 때의 모습을 다시 리셋해서 시즌을 들어갈 수 있게 만드는 게 목표고.]

'홈런왕 도전장'을 던진 한화 노시환과 멋진 경쟁을 펼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김도영 / KIA 내야수 : 홈런으로 일가견이 있는 선수가 그런 말을 해주니까 조금 더 영광스럽고, 선의의 경쟁으로 최고의 3루수랑 경쟁을 해보고 싶습니다.]

김도영이 탑승하자마자 곧장 비즈니스석 사진을 SNS로 올리는 동안, 같은 LA행 항공기의 이코노미석에 앉게 된 LG 선수들은 부러움을 투지로 바꾸겠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장현식 / LG 투수 :  (KIA) 최원준 선수가 제일 많이 놀리는 것 같고 저희도 뭐 올해 우승을 목표로 하면 구단에서 해 주시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영상취재 : 김세경, 영상편집 : 장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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