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관희 24점' DB, 정관장 제압하고 6위 '수성'

<앵커>

프로농구에서는 DB가 후반기를 기분 좋게 시작했습니다.

이관희 선수의 24득점을 내세워 정관장을 물리쳤습니다.

<기자>

DB는 2점 뒤진 채 3쿼터에 들어갔는데요, 시작부터 이관희의 3점포가 터지며 곧바로 역전했습니다.

이어 서민수의 스틸 직후 이관희의 속공으로 한 발짝 더 달아났습니다.

로버트 카터는 3점포 4개를 포함해 28점에 14리바운드로 펄펄 날았고, 이관희도 3점포 4개를 비롯해 24점을 넣으며 만점 활약을 펼쳤습니다 82대 75로 이긴 DB는 6위를 지켰고 최하위 정관장은 다시 연패의 늪에 빠졌습니다.

KT는 삼성을 74대 65로 꺾고 4연패에서 탈출하며 공동 3위 LG와 한국가스공사를 한 경기 차로 뒤쫓았습니다.